고양이는 있다-윤성일(최민)"내 아이예요?".. 어떻게 이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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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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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이는 있다.]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한수리(전효성)임신 소식을 들은 윤성일(최민)은 그녀를 찾아 간다.

두 사람은 조용한 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한다.

이 자리에서 윤성일(최민)한수리(전효성)에게 가장 잔인한 말을 한다.

"그 아이 내 아이예요?"

한수리는 놀람과 동시에 가슴아픔에 눈물을 지으며 대답한다.

“나랑 결혼할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참견 마세요. 아이를 낳든 지우든 내가 알아서 할 거예요”

일어나서 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윤성일(최민) 역시 괴로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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