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서는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기조 강연을 하며 강신옥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 김경희 꽃동네대학교 교수, 서강덕 청주시노인장애인과장, 최충진 청주시의원, 이순희 산남노인복지센터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013년 충북 노인자살률은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도서산간 및 농어촌 지역과 같이 지리적‧사회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전반적인 사회관계망이 축소된 노인일수록 자살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 자살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통합 청주시 권역 확대에 따른 인프라 및 체계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산남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촌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원군 지역이 통합되면서 통합청주시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명존중노인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해 가족, 이웃, 사회복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청주시민들과 지역공동체 실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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