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한국영상대학교자원봉사 동아리 ‘해드림’이 올해 8차례에 걸쳐 세종시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여가활동과 치매예방관련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은 지난 19일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봉사활동하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사람 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진행해온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이 공익성과 참신성으로 눈길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영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해드림’이 지난 28일 조치원읍 소재 신동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여가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동아리 해드림이 진행하는 봉사프로그램 ‘젊음이 뭐길래’는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액순환을 돕는 체조를 함께하고 즉석 사진을 찍으며 액자도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함께 하고, 종이 접기를 통한 치매 예방 활동과 손마사지, 당뇨측정 등 노인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젊음이 뭐길래’는 지난 4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봉)의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과 7월에 금남면 용포리 경로당과 도램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에도 조치원읍 신동아아파트 경로당을 두 차례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0월과 11월에는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총 8차례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권영봉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의 우수프로그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익성과 참신성을 가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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