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공공기술 중소기업 이전 로드쇼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상용화를 지원하는 '공공기술 중소기업 이전 로드쇼'를 오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 연구기관의 하이테크 원천기술이 사장(死藏)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산-연 협력 기반의 개방형 기술혁신의 장이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로드쇼(대학기술 위주)와 달리 공공 연구소의 우수 특허기술 중심으로 280개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조직(TLO) 전문가들의 직접 상담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기술 교류 장으로 운영 할 것이다.

따라서 연구기관 기술의 이전․활용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은 온라인으로 기술의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자료를 DB화 하였으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에 의향서를 제출하면 연구소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게 되며, 그 외의 기업도 각 지역별 설명회에 참석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년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면 사업화를 위한 추가 R&D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며, 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보증제도를 우대하여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대학․연구소간 공동개발 체계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사업’, 대학 및 연구소가 기술개발을 주관하는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방안을 2015년 사업에 반영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