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대구를 사람과 돈, 투자가 몰려오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례 조회를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행정, 그리고 시민들에게 무한히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하며 그래야만 대구의 미래를 열어 가는 데 큰 주춧돌을 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만의 비전, 목표를 가지고 기존의 것을 보완하는 정도가 아니라 새롭게 통째로 바꾼다는 인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시정에 임할 때 대구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도래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또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첨복단지, 수성의료지구, 혁신도시 등이 차곡차곡 채워져 나간다면 총생산(GRDP) 꼴찌 도시의 불명예를 넘어설 수 있다"며 "내년이 시민행복, 창조대구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한 달 계획을 잘 세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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