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G-FAIR 쿠알라룸푸르’는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바이어 1대1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상담품목은 한-아세안 FTA 발효에 따른 말레이시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용품, IT・전기전자, 미용용품, 산업용품 등이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64개사가 1,200여 사 바이어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결정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였던 말레이시아 랑깃화 가치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견고한 국내 수요와 민간부문 및 공공부문 지출 확대, 건설업 호황 등으로 지난해 4%에 이어 올해는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 수출 16위, 수입 13위의 주요 교역 대상국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품이 신흥국가인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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