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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 출시... "로딩시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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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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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은 기존 초고화질 셋톱에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와 '신속 채널 변경(FCC)'기술을 적용한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메뉴를 조작하고, 채널을 돌릴 때 발생하는 모든 대기시간을 '제로(Zero)'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UHD 프리미엄 셋톱은 기존 HD보다 5배 이상 빠른 채널 전환과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클라우드 UI'다. 기존 셋톱박스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UI 반응속도의 한계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넘어섰다. 리모콘을 누름과 동시에 반응하는 대기시간 제로를 구현해냈다.

특히 양방향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많은 양의 데이터 신호가 오고 가는 게임, 홈쇼핑, 다시보기(VOD), 키즈&교육 콘텐츠 등을 로딩(Loading)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V 시청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FCC'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방송 채널 전환 시 발생하는 1~2초 정도의 지연시간을 '0초'로 줄였다.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이 빠르게 채널을 이동하며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고르는 경우에도 멈춤 없이 바로 화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FCC 기술은 서울 양천구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현재 UHD 전용 채널 UMAX를 통해 영화, 드라마, 콘서트 실황 등 약 200시간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는 새로운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화질과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UHD 서비스 다양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UHD 인프라 확산을 위해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 장기고객들에게 'UHD 프리미엄 셋톱' 무상제공 방안을 계획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고객센터(1855-1000)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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