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학생들이 저소득층 등 어려운 교우들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들여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 시교육청에서 2014 사랑의 동전 모으기사업으로 모여진 2000여만 원의 성금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전 모으기 사업은 세종시의 초・중 39개 학교에서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 가정의 장롱이나 서랍 속에 사장된 동전을 모은 것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됐다.
모금된 성금은 세종시 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액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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