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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가축 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는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했다.
양평군은 지난 1일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센터에서 김선교 군수와 윤철수 조합장,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축산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는 퇴비 등 가축 분뇨를 자원해 벼 재배농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원통으로 된 세로형 발효탱크인 타워콤포시설이 설치돼 가축 분뇨를 친환경으로 생산하게 된다. 이 시설은 부지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처리기간도 기존 시설에 비해 2~3개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50도 이상 항온을 유지해 작물에 유해한 병원균을 죽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축산농가의 분뇨를 원활히 처리하고, 경종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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