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38명의 저소득층 자활 교육생들은 지난 9월 18일 입학하여 ‘변화하는 세상, 소통하는 인문학’ 이라는 모토 아래 인문학을 통해 나와 공동체를 성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실천하는 당당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 총 2개월 8주차(3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인천대 평생교육원 박정훈 원장은 “오늘의 졸업은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이라며,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도전하기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0년 시작된 인천시 희망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올 해로 5년째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아정체성 확립 및 자활 의지를 고취하는 인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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