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조아제약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2009년 제정한 상으로 프로야구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은 넥센히어로즈 서건창 선수가 수상했다. 서건창은 올해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하고, 타격왕(타율 0.370)과 득점왕(135개) 등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이 넘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조아바이톤상’은 LG트윈스 이병규 선수와 넥센히어로즈 손승락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고투수상 양현종(기아타이거즈), 최고타자상 박병호(넥센히어로즈), 최고수비상 김상수(삼성라이온즈), 최고구원투수상 안지만(삼성라이온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도 이뤄졌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 선수(한신타이거즈)와 이대호 선수(소프트뱅크호크스)에겐 특별상이 주어졌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프로야구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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