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미국 자회사 아베오가 3상 임상시험 중인 두경부암 신약 '파이클라투주맙'의 3상에 대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임상 지속 권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을 투약 용량으로 최종 선정하고, 임상 시험 진행을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 임상 시험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음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화학은 최소 410명에서 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오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자사 의약정보사이트 'GC Connect'를 통해 '내분비 5대 핵심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의 실제 진료 현장 및 임상적 해법'을 주제로 릴레이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총 10명의 내분비 내과 전문 개원의를 초청해 1차 의료기관 진료 현장에 최적화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2025 대한당뇨병학회(KDA) 진료지침 및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 기반 당뇨병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다. 이후에도 갑상선 질환 관리, 비만 약물 치료 전략, 골대사(골다공증), 대사증후군(CKM 신드롬) 등 내분비 5대 핵심 질환 학술 정보를 총 정리하는 주제의 웨비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진료 현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개원의를 연자로 섭외해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시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임상적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아제약이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헤파토스시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헤파토스시럽은 아르기닌, 베타인, 구연산 3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 보호 및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액상으로 신속하게 체내에 흡수돼 간의 에너지 합성과 해독 작용 등에서 빠른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인 아르기닌은 요소(Urea)의 전구물질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 중화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베타인은 콜린의 산화 유도체로, 콜린 대사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 대사 및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구연산은 아미노산 대사 및 당·지질 대사에 관여하고, 에너지(ATP) 생성을 유도하여 피로 해소 및 지구력을 증진한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USP Plastic Class Ⅵ) 소재를 적용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일본·베트남 등 해외 30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했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로부터 환경호르몬 불검출 인증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로봇을 이용한 정밀 뇌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후 5년 3개월 만이다.
뇌로봇수술은 뇌의 특정 위치에 전극을 삽입하거나 조직을 채취하고, 도관을 삽입할 때 활용되는 정밀 수술 기법이다. 수술 전 영상에서 목표 위치를 설정하면 로봇팔이 자동으로 해당 좌표를 정밀하게 가이드해 의료진이 계획한 경로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뇌질환 치료에 뇌로봇수술을 활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발작이 시작하는 뇌 부위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한 입체뇌파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이 있다. 전극 하나 삽입 시 사람은 15~20분이 걸리지만, 로봇을 이용하면 4~5분까지 단축된다. 한 환자에게 평균 15개 내외의 전극을 삽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수술 시간 감소 효과가 크다.
세브란스병원은 뇌조직 검사 327례, 입체뇌파전극삽입술 107례, 심부뇌자극술 57례, 도관 삽입술 등 9례를 시행해 500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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