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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 얇게 여러벌 입으면 몇 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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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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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이 화제다.

3일 MBC 뉴스데스크는 "날씨가 추울 때는 두꺼운 옷 대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체온 유지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셔츠를 하나 입고 그 위에 두꺼운 패딩을 입은 여성과 옷을 여러 겹 입은 여성의 옷 속 온도를 30분 후에 재봤다. 

두꺼운 패딩을 입은 여성은 31도, 얇은 옷을 많이 껴입은 여성은 33도였다. 또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로 본 결과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은 여성의 얼굴 부위에 붉은색이 더 많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대 의류학과 장영준 연구원은 "공기는 단열력이 굉장히 큰 물질인데 얇은 옷 여러 겹 입는 것이 의복 내 공기층을 더 두껍게 형성할 수 있다"며 정지 공기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에 네티즌들은 "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여러 개가 체온 유지에 좋다네요" "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 이제 나도 여러 벌로 껴입어야겠다" "겨울 의류 건강하게 입는 법, 나도 하나 입고 패딩 입었는데 춥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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