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새 대표에 구성훈 삼성생명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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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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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구성훈 삼성생명 부사장(자산운용본부장)이 삼성자산운용 수장으로 임명됐다.

4일 삼성그룹이 단행한 인사에서 삼성자산운용 새 대표로 선임된 구성훈 부사장은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업무만 10년 이상 맡아 온 전문가다.

구성훈 신임 대표는 1961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 신임 대표가 공식 임명되기까지 주주총회를 비롯한 절차가 남아 있지만, 업무는 5일부터 시작한다. 

그는 1987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2003년부터 삼성생명 특별계정사업부장, 투자사업부장,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을 차례로 거쳤다. 자산운용본부장을 맡은 것은 2013년이다.

앞서 1일 삼성그룹은 운용암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삼성증권 대표로 내정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삼성생명 100%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삼성생명 내부에서 승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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