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구성훈 삼성생명 부사장(자산운용본부장)이 삼성자산운용 수장으로 임명됐다.
4일 삼성그룹이 단행한 인사에서 삼성자산운용 새 대표로 선임된 구성훈 부사장은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업무만 10년 이상 맡아 온 전문가다.
구성훈 신임 대표는 1961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 신임 대표가 공식 임명되기까지 주주총회를 비롯한 절차가 남아 있지만, 업무는 5일부터 시작한다.
앞서 1일 삼성그룹은 운용암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삼성증권 대표로 내정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삼성생명 100%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삼성생명 내부에서 승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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