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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사랑의 연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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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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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두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경산시 하양읍의 홀몸어르신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4일 경산시 하양읍 동서3길과 아낙고개길의 홀몸어르신 가구 7곳에 연탄(1천750장)을 배달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 활동에는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두 대학 교직원과 학생 50여명, 강수명 경산시의원과 정호영 하양읍장 등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좁은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연탄을 한 장 한 장 날랐다.

대구가톨릭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 전주연(여·20)씨는 "연탄 배달을 처음 했는데, 이 연탄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보건학부 4학년 김준호(24)씨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돕는데 두 대학이 함께 나서서 뜻 깊었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배달을 포함해 하양읍의 홀몸어르신 가구 20곳(가구당 250장)에 총 5천장의 연탄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제공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도 경산시 자인면 20가구에 총 4천장을 배달할 계획이다.

이날 연탄 배달을 마친 두 대학 총장과 교직원,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로 돌아와 학생교류협의회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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