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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이병헌 과거 발언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곳이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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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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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과거 발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병헌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열애설과 관련한 질문에 "같은 소속사인 김민희와도 열애설이 났고 윤은혜와도 열애설이 났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병헌은 "윤은혜는 열애설 나기 전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열애설이 난 후 미용실에서 윤은혜를 만났는데 민망해서 고개만 끄덕하고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다.

도넛 모델로 활동 당시 공짜 도넛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모델교체를 당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병헌은 "처음에는 재미있게 넘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나의 한 측면이 돼버리더라. 그게 너무 신기했다"며 "광고 촬영 때 40개씩 먹는데 어떻게 그걸 또 먹냐. 물론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몇 개 얻어먹으려고 내가 그랬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곳이 연예계인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다희와 이씨 측은 법원에 탄원서를 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다희는 14번 째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다희와 이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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