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의 벽에서 새해 소원 빌면 행운이 따라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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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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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연말연시 맞아 12일부터 '소원의 벽' 선봬

[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에버랜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객들이 직접 새해 소원을 적어 걸어놓을 수 있는 '소원의 벽'을 12일부터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원에 위치한 '소원의 벽'은 길이 120m, 높이 1.5m의 초대형 규모로, 에버랜드를 방문한 누구나 준비된 소원카드에 소원을 적어 부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장미원 입구에 특별히 마련된 대형 버스에서 소원카드를 작성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대형 버스 안에서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신생아들에게 보내주는 털모자를 직접 떠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전세계 아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모자뜨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털실 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환상적인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에서 고객들이 새해 소망도 빌고,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말했다.

한편 소원카드 작성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체험은 12일부터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끝나는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에서 9시 사이에 참여할 수 있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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