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4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8 0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 5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인천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열린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정부포상은 환경기술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관, 기업, 단체에 주어지는 국내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친환경소비·생산, 환경기술 산업, 기후변화 대응, 유공자 4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주어진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입주업체 및 기관과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협약 체결을 통한 탄소 절감활동 ▲LED 조명과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지속적 도입 ▲수소전지버스 운행 및 항공기 이동 동선 최소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주기장 운영▲전기차, 자전거 도로,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통한 친환경 교통시설 구축 ▲항공기, 지상조업사 차량, 승객이동 차량, 철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종합 관리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주관하는 공항탄소관리 인증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인 Level 3를 취득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까지 받으면서, 입주업체와 공항 이용객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탄소배출량 관리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의 효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에도 에너지절약 시책 및 홍보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2014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정부의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친환경 공항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66,000tCO2 감축하고, 환경친화적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