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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겨울나기 보호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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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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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지원 종합대책 수립, 안전망 구축, 노숙인 보호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겨울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시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올해 12월 1일~ 내년 2월 28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하고, 집중발굴을 통해 발견된 어려운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돌봄서비스 등 공적지원과 자원봉사, 방문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긴급지원을 요청하거나 주변에서 위기가정을 신고를 할 경우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지체 없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신고방법은 읍·면·동 및 각 구청, 보건복지콜센터(129)나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으로 신고하면 된다.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생계, 의료, 주거지원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질병, 노령 등으로 돌봄 부담이 높은 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쪽방주민 및 노숙인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사회복지시시설의 사회복지시설 수급자의 월동비, 독거노인 보호, 경로당 난방비, 겨울철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등을 파악해 우선 돌봄 차상위 가구로 적극 발굴·지원하고, 저소득층 정부양곡할인, 저소득 한센양로자 월동비, 저소득층 연탄보조 쿠폰 지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할인,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겨울방학기간 중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이 이용하는 급식 시설 및 이용방법에 맞도록 급식지원을 할 예정이며 겨울철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숙인 쪽방 주민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현장 활동 전담반을 구성하여 상담 및 보호서비스를 집중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29일 연말연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은행, 이마트, 티브로드,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어려운 가정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푸드뱅크, 푸드마켓 등을 통한 기부식품 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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