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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눈이 내린 대구 달서구 일원에서 주민들이 차량운행을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지역에 8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3㎝를 기록했다.
이번 눈으로 달성군 유가면 유치곤장군기념관부터 비슬산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0.4㎞,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명곡초등학교에서 홈실재까지 2㎞, 달성군 가창면 헐티재2㎞,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 입구 0.4㎞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또 달성군 하빈면 이현삼거리에서 하빈면사무소까지 2㎞, 달성군 옥포읍 김흥IC에서 달성공단까지 2㎞,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부터 비슬산자연휴양림삼거리까지 1㎞, 달성군 옥포면에서 논공읍 사이 설티재 구간 2㎞ 구간 등도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등교지도, 통학차량 운행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8개 구·군 및 시설관리공단 등 직원 2500여명과 제설장비 540여대를 긴급 투입해 앞산순환도로와 달구벌대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대구시 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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