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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8일부터 미국달러선물 야간시장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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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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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6시부터 미국달러선물 글로벌(야간)시장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과의 매매체결 서비스 계약에 따라 야간거래시간 동안 매매체결은 GME에서 담당하고 청산결제는 주·야간거래를 합쳐서 거래소가 수행한다.

거래소는 이번 시장 개설로 장외·해외 외환거래 수요를 장내 시장으로 끌어들여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24시간 환율변동위험 관리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앙청산소(CCP)로서 결제이행을 보증함에 따라 결제 안정성이 확보되고 야간의 환리스크 관리가 용이해졌다"며 "금융투자업자에게는 신규 수입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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