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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고 싶다' 정승환 vs 김조한 vs 송유빈, 누가 더 잘 불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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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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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김조한 송유빈[사진=김조한 재킷 & SBS & Mnet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K팝스타4'에서 심사위원을 감동하게 한 참가자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곡가수 김조한과 '슈퍼스타K6' 송유빈과 비교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발매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김조한만의 R&B 느낌이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노래 후반부에는 김조한의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하지만 발표 당시에는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들으러 가기 (클릭)
▶ 송유빈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들으러 가기 (클릭)

다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주목을 받은 것은 Mnet '슈퍼스타K 시즌6' 송유빈이 부르면서다. 잘생긴 외모와 여성들을 사로잡는 보이스로 큰 인기를 얻었던 송유빈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다. 송유빈 노래에 가수 백지영은 "귀가 호강한다. 노래의 메신저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김조한, 송유빈 때보다 정승환이 부르면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난 7일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은 랭킹 오디션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택해 덤덤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미 김범수의 '지나간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정승환은 담담하면서도 흡입력 높은 보이스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러 심사위원들을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정승환의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가요로 남성 참가자가 심사위원 마음을 빼앗은 건 정승환이 처음이다. 그냥 가수다. 제가 진행하는 '스케치북'에 발라드 4대 천왕이라는 스페셜 무대를 만들어서 정승환을 출연시키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가수 윤미래의 신곡 '엔젤(Angel)'을 제치고 5개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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