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인하대병원과 치매통합관리센터 위탁 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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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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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과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의 운영 및 시설관리, 치매환자 발견,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 관리 및 연구 등에 대한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남구는 인구의 약 13%가 노인층으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도 급증,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치매통합관리센터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를 통해 치매상담과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정방문, 치매환자 가족교육 등을 통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남구, 인하대병원과 치매통합관리센터 위탁 운영 협약 체결 [사진제공=인천 남구]

오는 2015년에는 지역사회 치매유병률 감소를 위해 그동안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매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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