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주 신라왕궁 발굴·복원 고유제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9 14: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라왕궁 복원 본격 착수

신라 월성왕궁 영상복원도.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에서 신라왕궁 발굴·복원의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안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낸다고 9일 밝혔다.

신라왕궁인 월성은 파사왕 22년(서기 101년)에 궁궐을 축조한 이후 800여 년간 왕궁으로 사용됐으며 신라시대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가 아시아를 거쳐 아랍까지 명성이 높았다.

하지만 왕궁이 멸실된 후 처음 축조한지 2000년이 지난 현재, 새롭게 왕궁을 복원하기 위해 역사적인 발굴조사의 첫 삽을 뜨게 된다.

경주월성의 발굴복원을 통해 민족문화의 백미인 신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 세계에 화려했던 신라의 문화를 알림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경주문화원의 농악풍물단의 ‘거리행진’(경주역→첨성대→월성), 국립무형유산원의 ‘비나리 공연’과 함께 경주향교에서 집전하는 고유제가 행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