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난 3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사건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한국전력, 삼천리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협력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찾는 데 힘써왔다.
남양유업의 경기도 관내 소속 우유 배달원 1500여명은 배달 우유 혹은 우편물이 누적되어 있거나 우유대금이 장기 체납되어 있는 가정을 발견하면 경기도청의 무한돌봄센터에 제보하여 신속하게 현장을 살폈고, 경기도 지역 애음고객 6만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데 앞장서왔다.
남양유업의 박세동 영업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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