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자문위원 2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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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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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발표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는 교원/교육청, 학부모, 시민단체, 법조/ 언론계, 학계/공인 시험 관련 전문가, 산업/과학계 등으로 총 21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이준순 서울시 학생교육원 원장(자문위원장), 김성준 서울교육청 장학사, 김재원 부산 대동고 교사, 김태진 대구교육청 장학사, 안연근 서울 잠실여고 교사, 이상수 대전 유성고 교장, 장진호 전북 김제여고 교사, 지창욱 강원 상지여고 교사,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표, 강경희 강경희법률사무소 변호사, 강홍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인철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 김희규 신라대 교수, 노명완 고려대 교수, 배병일영남대 교수, 안선회 중부대 교수, 정진갑 계명대 교수,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다.

교육부는 수능 개선위원회가 전문가적 시각에서 수능 출제 등과 관련한 현상과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면 수능 개선 자문위원회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검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 관련 전문가 중심의 개선 위원회와 학교 현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의 조속한 운영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수능 출제 오류 및 난이도 안정화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이후 전체 대입전형과 연계한 중장기 수능체제 개편 등 향후 수능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위원회를 구성‧발표하면서 수능 개선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사항에 대해 학교 현장 및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수능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원‧학부모 등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교육계 안팎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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