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전국 185개 의료기관 대상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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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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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2차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다. 심사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전국 185개, 7710건에 이른다

이번 평가에서 심평원은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3개 지표를 제외 한 총 17개 지표 결과를 종합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결과는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평가대상 185개 기관 중 98개 기관이 평가등급 산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2013년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그간 대장암, 심근경색증, 급성기뇌졸중,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등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평가 결과를 받아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보였다.

원광대학교병원 박승 행정처장은 “국가 기관이 실시하는 각종 진료 관련 평가에서 1등급의 우수한 평가 결과를 꾸준히 받는 것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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