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양이 오는 12일 세종시 3-3생활권 L2블록에 위치한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EL CITY)'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는 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59,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 △59㎡A타입 511가구, △59㎡B타입 43가구, △84㎡ 206가구로 건립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과 4베이(일부세대 제외)가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세대 내부 공간 활용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 주차장(근생시설 제외) 위주로 주차공간을 계획해 보행 중심의 안전한 공원형 아파트를 구현했다.
아울러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예정돼 있고, 보육시설 부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근린공원과 완충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괴화산, 비학산 등 주변 풍부한 녹지 공간이 입지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세종시 3생활권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대전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세종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를 중심으로 세종시 핵심 행정∙연구기관들이 둘러싸여 조성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여지가 높다. 생활권 내 대형 쇼핑시설인 '코스트코'도 입점이 예정돼 향후 주거 인프라는 더 탄탄히 갖춰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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