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지난 9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인 ‘EXIT HUB 최종 합동IR (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한 경기문화창조허브 프로그램인 ‘EXIT HUB’를 통해 유망 기업으로 선발된 4개 기업은 30여명의 VC(Venture Capital, 창업투자자) 및 엔젤투자자,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IR에 참가한 콘텐츠와 기업은 ▲시간관리 솔루션인 모바일 다이어리 ‘JUNE’ (㈜데이투라이프, 대표 박원일) ▲10대들을 위한 10초 비디오 경연 서비스 ‘VS;US’( ㈜멜리펀트, 대표 박재환) ▲테디베어 캐릭터를 이용한 전시, 애니메이션 (㈜테테루, 대표 김선희) ▲퍼즐 RPG, 카드배틀RPG 등 전략형 게임을 개발하는 (㈜월넛스튜디오, 대표 김찬기)이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이들 기업을 포함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현직 VC 개별컨설팅, 특허상담, 재무상담, 마케팅 및 투자용어 강의, 투자 계약서 검토,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특허법인 MAPS, 아담국제특허법률사무소, 택스홈앤아웃, 현대 세무법인과 ‘지식재산권 출원과 세무법인의 기장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아울러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이 출자해 문화콘텐츠관련 스타트업에 중점투자 하는 ‘경기엔젤투자매칭펀드’에 대한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도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 판교에 개소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스타트업 오피스 입주 공간 지원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창업 초기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동욱 원장은 “이번 공동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문화콘텐츠 기업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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