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주최한 2014 대한민국무용대상 수상자를 10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박현옥 대구카톨릭대 교수가 안무한 '대구컨템포러리'의 '두 개의 달'이 선정됐다.
한국무용협회는 "지난 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에서 윤미라무용단에 대상(대통령상)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솔로·듀엣' 부문에서는 국수호 '국수호디딤무용단' 이사장이 안무한 '용호상박'이 최우수상, 박은성 한양대 강사가 안무한 '마망(Maman)-뒤로 가는 시간'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최종 심사는 김민희(심사위원장),김경애, 문애령, 백현순, 안신희, 전홍조, 정은혜, 정의숙, 김복희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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