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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영사관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계명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대는 10일을 '폴란드의 날'로 선포하고 성서캠퍼스 동천관에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을 개관했다.
이번 총영사관 개관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지난 2012년 12월 폴란드 명예 총영사로 임명되면서 대학 내 총영사관을 두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내외 등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폴란드의 날 선포에 따른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렸다.
계명대는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 특별강연(연제: 유럽 경제의 미래), 폴란드 영화상영(영화제목: 철의 인간), 폴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마리 퀴리 부인 사진전(행소박물관), 계명대-폴란드 민간 외교 사진전(쇼팽광장) 등을 열었다.
또 폴란드 재무장관과 부총리, 국무총리를 지낸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에게 계명대 특임교수 임용패를 수여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올해는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을 구심점으로 해 지역의 문화 예술적·정치적·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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