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유영철, 잡지 사이 끼워 성인물 몰래…반성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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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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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사잔=KBS 뉴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연쇄살인강간범 유영철이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성인 화보 잡지 등의 물품들을 불법으로 반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KBS에 따르면 유영철은 성인 화보, 성인 소설 등을 서울구치소에 근무 중인 교도관의 이름으로 배송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유영철은 노골적인 사진이나 그림 등 반입이 금지된 것은 잡지 사이에 끼워 업체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해주는 곳으로 확인됐다.

유영철은 지난 2004년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성폭력 범죄, 강간살인, 1급살인, 과실치사혐의에 의거 사형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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