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부터 8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4곳이 연합으로 진행했다. 참가 인원은 271명에 달한다.
1위에 오른 키움증권 고객의 필명은 'Twatcher'로, 주로 닛케이225 지수 선물을 거래했다. 대회초반 이 지수는 -10.9%까지 하락했지만 이후로는 19.44%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 고객은 1위를 차지하면서 1000만원 상당의 CME 탐방 기회도 얻었다.
또한 키움증권 리그에서 누적 수익률 1위(통합리그 수상자 제외)에 오른 고객도 3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필명 ‘제이크’를 쓰는 이 고객은 유로/FX상품을 주로 거래해 93.6%의 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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