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드 블랙박스 싱가포르 SITEX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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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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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 ㈜재원씨앤씨(대표·김혜진)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SITEX 2014" 전시회에 참여해 아이로드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해외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단독부스를 열고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아이로드 V7(2채널 블랙박스)을 비롯해 해외 전용 제품들 위주로 전시를 진행했으며, 1천여 대의 제품이 판매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재원씨앤씨는 올해 4월 싱가포르 지사를 설립해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으며, 해외 시장 전용모델과 차별화된 제품의 현지화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약 20여 개 이상의 싱가포르 유통 업체 및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했다.

재원씨앤씨 아이로드 블랙박스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부터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24개국에 수출 중이다.

㈜재원씨앤씨 한창엽 이사는 "에이전시를 통한 해외 수출이 아닌, 현지 지사설립 등 현지화를 통해 꾸준하게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로드 블랙박스는 올해 하반기 아이로드 T7, 아이로드 V7 2채널 모델을 연이어 출시해 온라인판매 1위를 기록, 침체된 국내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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