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산특위, 내년도 시 예산안 심의 의결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금택)는 제24회 세종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5년도 내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액 7605억 대비 20.58%인 1565억원이 증액된 9170억원으로 의결됐다.

특히 도로교통과 시내버스 재정지원(운송원가)운수업계 보조금 28억원 등 총 38건에 48억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도시건축과 조치원읍 명리 도로개설(소로 3-5)호 시설비 10억원 등 총 18건에 27억을 증액 조정됐다.

서금택 위원장은 "본 위원회에서는 사업비의 불요불급하고 과다 편성한 예산과 투자시기 조정 등이 필요한 일부 사업비에 대해 사업의 성격에 따라 적정 규모로 삭감 조정했다"며 "삭감된 재원은 보완과 추가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에 한해 소요사업비의 일부를 증액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사된 2015년도 예산안은 오는 16일 제2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