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예결위 파행 “네 탓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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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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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을 맞으면서 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이 회기 내 통과가 불투명한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를 하면서 공방이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장재철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하여 “ 예결위원장으로 파행으로 몰고 간데 대하여 사죄한다고 말하고 정당한 이유도 없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준예산을 준비하라며 파행을 즐기는 듯 하는 일부 의원들에게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들에게 의원을 직분을 다하고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말했다.
 

[시흥시의예산결산특위]
이에 대하여 새누리당 홍원상의원은 “ 정회 기간 중에 의회에 있었고 새누리당에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에 대한 투쟁이라 말하고 시 집행부가 조례가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교육지원센터 예산을 신청했고 예산이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직원을 채용하고 사무실 집기를 구매하는 행위는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소통담당관실 예산 중 홍보예산은 시 승격 20여년이 지났는데도 낭비성 예산이 많아 시민의 혈세를 물 쓰듯이 하는 행위를 바로잡기 위함”이라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센터는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의원간담회에서 수차례 보고한 바 있으며 조례를 제정하면서 협의과정 중 기간이 촉박하여 조례제정이 늦어졌고 자유학기제와 창의체험교육은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규교과과정으로 일부 학교가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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