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홍재 전무 후임으로 정태영 부사장(사진)을 신임 IB단장으로 선임했다.
1962년생인 정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그룹 공채로 입사해 인수공모부·전략기획실·기업금융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증권업계 대표 IB·국제통이다.
2009년 대우증권 IB사업부 대표를 역임한 이후 2012년 김기범 전 사장이 취임하면서 새로 출범한 글로벌사업 부문 대표에 선임돼 해외 주요 11개 거점과 본사 국제영업 업무를 총괄했다. 지난해 말 부터 올해 7월까지는 해외사업과 전략기획을 총괄하는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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