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CEO, 비시즌에도 ‘열공’ 모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15 17: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프로축구단 CEO, 비시즌에도 ‘열공’ 모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K리그 각 구단을 이끄는 CEO들이 2박 3일간 ‘열공’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2014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과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으로,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지난 5월 1차 CEO 아카데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K리그 CEO 아카데미에서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일본 J리그 구단 관계자를 초빙해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FAN, 스폰서십,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경기장 등 프로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전문화된 영역과 세계 프로스포츠의 흐름을 파악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방프로팀도 생존할 수 있다!(우미노 회장·J리그 반포레 고후)’ ‘지자체와 구단의 상생방안(다카하시 가오루·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MLS 패널 디스커션’ ‘스폰서십 2.0: From Exposure to Engagement(곽대희 교수·University of Michigan)’ ‘K리그 통합 CRM 솔루션(팀트웰브&Green4Solution)’ ‘팬활동 극대화를 위한 경기장시설 배치 및 운영(정성훈 이사·美로세티)’ ‘우리는 FAN을 이해하고 있는가’ ‘선진 프로리그 벤치마킹(이상 김정윤 이사·웨슬리퀘스트)’ 등이며, 국내 구단 성공사례와 개선방안들을 도출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맹은 이번 CEO 아카데미를 통해 구단 간 교류 및 정보 공유의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는 각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의 ‘K리그 GM 아카데미’가 열렸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K리그 GM 아카데미에서는 ‘K리그 세일즈 킥오프 및 중요성 인식(최준서 교수·한양대)’ ‘프로야구단 마케팅 및 세일즈 업무체계와 성과관리(조주한 팀장·KT위즈야구단)’ ‘지자체와 구단의 상생방안(다카하시 가오루·J리그 제프유나이티드)’ ‘우리는 FAN을 이해하고 있는가(김정윤 이사·웨슬리퀘스트)’ 등의 과정이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