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조사에서 "승무원에게 내리라고 지시했지만, 비행기를 돌리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내리라"고 말했고, 박창진 사무장이 기장에게 "서비스 문제 때문에 승무원 한 명이 내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항공기를 돌리게 됐다는 설명.
이는 200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김상혁이 기자회견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한 발언과 비교되면서 네티즌으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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