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한농장에서 농장장 한모씨가 지난16일 오후 5시 30분경 돼지 관찰중 104마리사육중인 돈사에서 기립불능 돼지지 7마리를 확인하고 방역당국에 신고 했다.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들은 천안시 성남면 대흥 농장에서 25령에 수신 농장으로 이동후 70일령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방역당국은 의심 신고가 들어온 돼지에 대해 구제역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채혈 등 사료를 채취해 안양 검역 검사 본부에 정밀 진단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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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 신고된 이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진천과는 20여 km가량 떨어져 있고 최근 진천과는 직접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방역에 헛점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구제역 의심된 농장 반경 500m내에 오염지역에 소 1호수 23두 돼지 1호수 2,800두와 3km 이내 위험지역에는 소 66호수 2,498두 3호수 3,335두의 소와 돼지를 4개 농장에서 5천6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으며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오면 동화가스, 비닐, 이중벽 고밀도폴리에틸렌탱크 25톤 1기를 이용해 살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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