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3.20 등 과거 북한 사이버공격에 사용된 변종 악성코드가 국내 웹하드, 쇼핑몰 등 방문자가 많은 웹사이트에서 지속적으로 유포되었고, 국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한 스피어 피싱 공격이 확인되는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전조 현상들이 관측됨에 따라 동향 및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몇 년간 7.7 DDoS(2009년), 3.4 DDoS, 포털‧금융‧온라인 게임사 대량 개인정보 유출 (이상 2011년), 3.20 방송‧금융사 시스템 파괴, 6.25 언론‧방송사 시스템 파괴 및 DDoS (이상 2013년) 등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주로 홀수 해에 발생하는 등 사이버공격 대비 침해사고 대응기관간 긴밀한 협조 필요성은 해마다 증대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안업체 관계자들은 실시간 침해사고 탐지 정보 및 보안위협 정보를 더욱 긴밀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