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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안전시설 개선후]
년초까지 둔산동 법원 학원가 일대는 학원차량들의 불법주정차 및 이중주차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불편 및 학생 교통안전사고 발생위험에 방치되어 있었으나, 오용대 대전둔산경찰서장 주관 지속적인 학원관계자 및 지자체와의 간담회 개최, 교통무질서팀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단속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학원차량들의 불법주정차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다.
월드컵네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개발에 따라 침신대네거리방향에서 궁동네거리방향 좌회전교통량이 많은 상습 지·정체구간으로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좌회전대기차로의 부족, 무리한 차로변경에 따른 지·정체 발생, 교차로 내에서의 통행방법 위반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교차로 진행차로 변경 전·후에 대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의뢰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월드컵네거리 교차로 진행방향 차로변경사업을 완료하였다.
반석동 주민 이모씨에 의하면 둔산동에 볼일이 있어 출퇴근시에 월드컵네거리를 통과하려면 최소 4~5번 신호를 기다려야 했는데 지금은 신호 1~2번안에 통과할 수 있고,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하는 불법차량들도 확실히 줄어 예전보다 더 안전해 진 것 같다고 하였다.
개선 후 진행차로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교차로 진출차로 3차로 직진→좌회전, 진입차로 2개 차로→3개 차로로 변경되었다.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시설 담당자에 의하면 침신대네거리방향에서 궁동네거리방향으로 개선전 한 신호주기에 80여대가 통과를 하였으나, 교차로 개선사업 완료 후에는 130여대가 교차로를 통과하고 있어 교차로 서비스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하였다.
더불어 대전둔산경찰서는 위험시설 보수 등 시설개선․정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시설(신호기ㆍ안전표시ㆍ노면표시) 및 도로안전시설(간이형중앙분리대, 충격흡수시설, 보행자휀스, 시선유도봉, 반사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하였다.
제보전화 : 대전둔산경찰서 교통관리계 042-47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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