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삼 명품화 사업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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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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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 인삼․양잠산업 상생발전 협약 체결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는 충북의 대표 농작물인 인삼의 명품화와 양잠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오는 12월 17일(수) 11시 충북인삼농협 대회의실에서 충북인삼농협(조합장:최만수), 사단법인 대한잠사회(회장:윤장근),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북도 잠사시험장, 충북인삼농협 등 5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능성 양잠 제품개발, 양잠산업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하여 충북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충북 녹색성장 누에산업클러스터(RIS)사업’의 홍보대사로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을 위촉했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은 2년여 전부터 우리도 진천군 문백면에 ‘선촌서당’을 운영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효와 예를 일깨워주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삼과 양잠산업의 성공적 융복합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직접 인삼과 뽕나무를 심고 누에를 기르는 등 체험학습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충북인삼의 전진기지인 충북인삼농협은 충북인삼의 명품화 및 인삼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으로의 수출을 노력해온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중국 ‘I&W그룹’과 수삼수출 계약을 12월 11일 중국 현지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중국 ‘하문항공’의 전 국제노선을 통하여 충북인삼 및 인삼과 누에 융복합 제품의 기내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 손병도 팀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인삼과 양잠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보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충북인삼의 명품화와 양잠산업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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