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제국의 아이들 하민우 캐스팅..내년 일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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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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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사 라이브(주)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하민우를 일본공연에 캐스팅했다고 18일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 하민우는 2015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본 공연 무대에 오른다. 하민우는 야채가게의 막내, 제주청년 철진 역을 맡아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의 제작사 라이브(주)는 “제국의 아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하민우는 춤이 뛰어난 멤버로서 극중 안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미 작년 5월 일본에서 막을 올린 한류 창작 뮤지컬 ‘Summer snow’라는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기에 망설임없이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민우는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뮤지컬로도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 밝은 캐릭터의 ‘철진’역을 맡은 만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 그룹 내에서 춤을 맡고 있으며 랩과 보컬로도 뒤지지 않는 하민우의 뮤지컬 도전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다섯 청년들의 꿈과 희망,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낸 창작뮤지컬로,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지원사업’에서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이미 2013년 진행된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 전 회차 매진된 바 있으며, 올 여름부터 중국 북경과 상해, 광저우에서 라이선스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한중일 글로벌 뮤지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한국 공연은 11월 21일부터 오는 1월 1일까지 삼성역에 위치한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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