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8일 조치원여고 강당에서 세종고와 조치원여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고3 대상 힐링 콘서트’(이하 힐링 콘서트)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능 이후 고3 교육과정 정상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열린 것에 이은 두 번째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통한 감정소통으로 창의·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힐링 콘서트는 ‘카메라타S’ 현악 합주단이 초청돼 뮤지컬 갈라쇼 및 친숙한 가곡 등의 실내악 향연으로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였다. 또, 이번 콘서트는 시간과 장소를 옮겨 오는 22일 한솔고에서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한 유혜리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로 나가는 직전에서 학생 개개인의 진학 및 진로개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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