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위기… 김준호, 김우종 공동대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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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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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고소[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고소했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

김준호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에 지명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대표를 중심으로 김대희, 김준현, 이국주, 박지선 등 인기 절정의 개그맨을 포함해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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