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충남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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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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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배치지역으로 충남지역(단국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되어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로, 현재 4개 지역에 배치돼 있다.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등이다.

충남이 이번에 닥터헬기 운항 시·도로 선정된 이유는 인구규모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적어 헬기를 통한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 필요성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배치헬기 1대당 30억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이 지원되며, 새로 선정된 충남(단국대병원)에는 내년 헬기제작이 끝나는 대로 헬기가 배치되어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취약지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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