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제14기 해외건설·플랜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대학(원)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14기 해외건설‧플랜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다.

7주간 운영될 이번 교육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계약서 분석 및 공정관리 실습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입문 및 수주 △금융 및 타당성조사 △인력 및 공사관리 등의 해외건설 전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 건설 비즈니스 영어와 아랍어 및 중동·아프리카·중앙아시아 문화 이해 등의 외국어와 문화 강좌도 편성했다.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업계의 프로젝트 공정 및 리스크 관리인력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한편, 교육생들을 채용해 실무에 투입할 경우 빠르게 회사에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해외건설·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07년부터 방학기간에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