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지난18일부터 23일까지 이무스시 학생 12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9년 연천-이무스시 간 체결한 우호교류 MOU 협약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파트너인 연천, 전곡 고등학교 학생의 집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 사회, 생활 전반을 몸소 체험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
오는 22일에는 양국 학생이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스노우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을 한다.
필리핀 이무스시의 한 학생은 “연천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와 우정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필리핀에서는 볼 수 없는 설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연천에서 지낸 날들의 즐거움에 고마워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관내 고교 1년생 12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연천 대표단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필리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재를 관람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