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직원 관내업소 이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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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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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청 직원들의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군이 최근 조사한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군청 직원과 가족이 올해 관내 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출한 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9천만원 증가한 1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군청 직원과 가족들이 관내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및 중식, 회식 부서운영비 등의 운영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연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및 가족이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독려하면서 매년 연말에 이용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곡재래시장 62개 점포와 착한가격업소 27개점포 등 총 89개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이용 실적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올해 직원들의 관내 업소 이용실적이 전년의 두배에 이를 만큼 크게 늘었다”면서 “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내 업소를 이용하도록 독려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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